이십사효( 二十四孝 )
중국 고문중에 "백행효위선( 百行孝爲先 : 효는 백 가지 행실 중 으뜸이다.) "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중국문화 내에서 '孝' 가 차지하는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효'는 유교 윤 리사상의 핵심이며,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元)나라의 학자 곽거경(郭居敬)은 24명의 효자 이야기를 모은 <이십사효(二十四孝)>를 엮어 후대를 교육하는데 사용했다. 이는 효 사상을 선양하는 통속적이면서도 알기 쉬운 책으로 수 백년을 전해 내려 왔고, 지금은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이십사효>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한다.
<출처 : 中-韓 友情의 가교를 표방하는 잡지 <금교(金挢):중국 산동성 발행〉 |
二十四孝 < 1 >
효감동천 (孝感动天):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
순(舜)은 전설적인 고대의 제왕으로 이름은 중화(重華)이고, 역사에서는 그를
우순(虞舜)이라고 칭한다. 그에게는 아버지 고수(瞽叟)와 계모, 그리고 계모가
데리고 들어 온 동생 상(象)이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항상 순을 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어느 날 순이 창고 지붕을 수리하고 있는데 고수와 상이 창
고에 불을 놓았다. 그러자 순은 양 손에 삿갓을 잡고 뛰어 내려서 죽음의 고비
에서 살아 났다. 한번은 순이 우물을 파고 있는데 고수와 상이 흙으로 우물을
메워 버렸다. 그러자 상은 땅을 파서 간신히 살아 남았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은 그들을 미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아버지를 공경하고 동생에게는 인자함으로 대했다. 결국 그의 효심은 하늘을 감동시켰다. 순은 려산(厲山,
중화민국의 시조인 염제[炎帝] 신농[神農]의 탄생지)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코
끼리가 와서 밭을 갈고 새가 김을 매 주었다. 요제(堯帝)는 순이 효성이 지극하고
정치에 재능을 가졌다는 얘기를 듣고, 두 딸, 아화(我皇)과 여영(女英)을 시집 보내고 수 년 동안 그를 지켜 보면서 시험한 끝에 후계자 자리에 앉혔다. 천자의
자리에 오른 순황제는 아버지를 찾아 갔고, 예전과 다름 없이 지극한 효성으로 아버지를 모셨다. 그리고 동생 상은 제후(諸侯)로 임명했다. 후세 사람들은 그를 두고 ` 孝感動天(하늘을 감동시킨 효자)` 라고 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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