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二十四孝>

二十四孝 <18 > 恣蚊飽血

아람누리 2012. 3. 18. 08:09

 

 

 

 

 

二十四孝 <18 >  恣蚊飽血

 

 

 

자문포혈           ( 恣蚊飽血 )

zì wén bǎo xuě  ( 恣蚊饱血 ) 

 

 

오맹(吳猛)은 진(晋)나라   예장(豫章, 오늘날  쟝시<江西>  난창<南昌> ) 사람으로서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가정이 빈궁하여 모기장도 없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날 저녁이면 모기들에게 물려 오맹의 아버지는 편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오맹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효심이 아주 지극하였다.  오맹은 아버지가  편히 주무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저녁이면  맨몸으로 아버지의  잠자리 옆에 앉아 있었다.  그는 모기들을 자기한테로 유인하여  자기 피를 실컷 빨아 먹게 함으로써 아버지가 편히 주무실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오맹은 3년간  종이돈을 태워 하늘에 계신 아버지한테 바쳤고,  아침, 저녁 식사까지도 대접하였다.  이처럼 지극한 그의 효심은 후대 사람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