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二十四孝>

二十四孝 < 20 > 기관심모 (棄官尋母)

아람누리 2012. 6. 11. 13:38

 

 

 

二十四孝 < 20 >   棄官尋母

 

 

 

기관심모 (棄官尋母  :  벼슬을 버리고 생모를 찾는다 )

弃官寻母 ( qì guān xún mǔ )

 

 

 

 

 

  주수창(朱壽昌)은 송나라 시대의 천장 [ 天長 , 오늘날  안후이( 安徽 ) 천장시 ]사람으로 매우 유명한 효자였다.  7살 때, 생모인 유(劉)씨는 적모 ( 옛날 첩의 자녀가  정실을 부를 때 쓰던 호칭 )의 질투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재가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모자는 혈육이 헤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50년간  소식이 단절된 채 살아 갔다. 신종(神宗)시대 때,  주수창은 조정에서 관직을 지내며 혈서로  <금강경>을  쓰며  사방으로 생모를 찾아 나섰다.  실마리를 얻게 되자, 그는 관직을 버리고 진지[ 秦地, 오늘날 산시(陝西) ] 로 생모를 찾으러 가기로 결심하고서는 모친을 뵐 때까지 영원히 돌아 오지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마침내 동주 [ 同州, 오늘날 산시 다리(大荔)현 ] 에서 생모와 2명의 남동생을 만나 모자가  한데 모이게  되었다. 그 당시  모친의  나이는 이미 70세를 넘어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