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二十四孝>

二十四孝<15> 聞雷泣墓

아람누리 2011. 11. 19. 11:23

 

 

 

 

二十四孝<15>  문뢰읍묘 ( 聞雷泣墓 )

 

 

문뢰읍묘 (  聞雷泣墓 ) : 천둥소리를 듣고 무덤 앞에서 울다.

闻雷泣墓 (  wén léi qì mù )

 

 

 

왕부(王裒)는  위진(魏晉) 시기 영릉(營陵, 오늘날 산동<山東>  창러<昌乐>  동남쪽) 사람이다.   그는 키가  8척 4치에 달하고 외모도 남달랐으며, 박식하고 다재하면서 예의 바른 언행으로 가족들에게 효도를 다 하였다.  부친인  왕의(王儀)가  사마조(司馬昭)에 의해  피살되자 그는 은거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살았다. 그는 평생동안 서쪽을 향해 앉지 않으면서  영원히 진나라 대신이 되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다.

    그의 모친은 생전에 천둥번개를 아주 무서워했는데,  세상을  뜬후 삼림속에 묻히게 되었다.  매 번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소리를 들을 때,  그는 모친의 무덤 앞에 달려가 모친에게  "아들이 여기 있으니 무서워하자 마세요" 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다가 매 번  <요아(蓼莪)>편을 읽게 되면, 그는 늘 눈물을 흘리면서  부모님을 그리워 하였다.  후세 사람은  '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던 모친이 차가운 시신으로  어둠에 잠긴  무덤속에 누워 있네,   아향(阿香)은  천둥이 칠 때마다 무덤으로 달려가  주변을 맴돈다네 ' 라는 시를 지어 그의 효심을 칭송하였다.  그 후  그의 효심을  만천하에  알리는  많은 건축물과  비석들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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