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孝 < 8 >
매신장부 ( 賣身葬父, 몸을 팔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다 )
한나라 때, 동영(董永)이라는 유명한 효자가 있었는데, 그의 집은 엄청 가난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장례를 치를 돈이 없던 그는 종 살이를 하는 대가로 부잣집에서 돈을 빌렸다. 장례를 치른 후, 그는 빚을 갚기 위해 약속대로
부잣집에서 종살이를 하며 하루하루를 지냈다. 하루는 길가던 도중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과 마주쳤는데, 이 여인은 갑자기 그의 앞을 막더니 그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영은 집이 가난하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여인은 재물 따위는 탐내지 않고 대신 동영의 인품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리하여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여인은 마음이 착하고 손이 잽싸서 불과 한 달 만에 비단 300필을 짜내어 빚을 모두 갚아 버렸다. 빚을 갚고 집으로 돌아오던 부부는 예전에 서로 만났던 홰나무에 다다르게 되었다. 아내는 자신이 옥화상제의 딸이라고 밝히면서 동영의 효성에 감동해 그를 도와주러 인간세상에 내려오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는 홀연히 하늘로 다시 올라가 버렸다.
' 中國<二十四孝>' 카테고리의 다른 글
二十四孝 < 10 >- 行傭供母 (0) | 2011.05.25 |
---|---|
二十四孝 <9> 刻木事親 (0) | 2011.04.26 |
二十四孝 <7> - 戱彩娛親 (0) | 2011.03.11 |
二十四孝 < 6 > - 鹿乳奉亲 (0) | 2011.02.13 |
二十四孝 < 5 > - 芦衣顺母 (0) | 2011.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