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가꾸기

社長

아람누리 2005. 8. 30. 22:50

 

우리 사회에서 社長 이라는 호칭이 너무 남용되고 있다. 걸핏하면 사장이다. 주식회나 합자회 , 또는 유한회의 社長이고 , 그런 회사, 즉 법인의 사장이라면 틀림없는 사장이다. 그러나 임원도 없고, 부장, 또는 과장, 대리니 하는 평 직원도 없는, 주제에 죄그마한 자영업을 차려 놓고는 社長이라고 한다. , ...................... 그냥 살아 가면서 평범하게 사는 인생이라면 , 죄그만 음식점, 문방구, 포장마차 한다고, 그 것이 무엇이 그리 큰 자랑이라고, 굳이 社長이라는 칭호를 듣고자 하나 , 법인체가 아니고, 그저 조그마한 , 자영업을 하는 주제라면 , 자칭 社長이라고 하 지 말고 그저 主人이라고 하자. 主人이라는 말이 오히려 떳떳하고 , 소박하고 자신 있는 말이 아닐까 ? 그리고 , 본인의 뜻과는 달리 , 주위에서 사장이란 말을 부추기는 인간들이 있 다. 본인은 소박하게 영업을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社長 님입네하고 본인의 뜻 과는 다르게 社長님이라고 부추기는 人種들이 있다는 것이다. 人種이라고 표현 한 것은 보편적인 人間이라는 표현에 앞서 , 좀 특이한 사람 들을 말하고자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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