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일

소나무 꽃가루 ( 松花粉 )

아람누리 2006. 5. 16. 19:42

 

 

소나무 꽃가루

 

 

 

   봄이 되면 소나무에서  노란색의  꽃가루( 松花粉 )가  날려서  물위에  몰려서  떠 있거나  땅 한  구석에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과, 배나무,감나무등은 밑씨가 씨방속에  들어 있어서  속씨식물이라고 하고,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등은 밑씨가  씨방 밖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겉씨식물이라고 한단다.

 

꽃은 속씨식물의 번식기관이기 때문에 속씨식물에만  꽃이 피고, 겉씨식물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학술적으로는  소나무에  피는 꽃은 꽃이 아니라고  하나,  관행적으로는  소나무꽃이라고  한다.  어쨌든  소나무는  한 나무에   수꽃과   암꽃이  있어서  수꽃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암꽃에  붙어서  솔방울로  자란다.   

 

소나무 꽃가루는  꿀이나   조청에 반죽을 해서  다식 ( 茶食 )으로 茶와 함께  즐기고  한과에도  쓰이며,    중풍이나  노화, 치매 예방, 그리고  고혈압, 심장병, 골다공증  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  사진은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찍은  것임 . 2006.5. )

 

 

소나무 꽃 ,노란색   꽃가루가  묻은 알갱이가   촘촘히  붙어  있다. 

 

  

소나무  수꽃

 

 

 

소나무 암꽃,  보라색의  콩알 만한 크기로 가지 하나에  1 ~ 3 개가  붙어 있다,  

 

 

솔방울

 

 

 

 

노란색  꽃가루가  다 날아가  버리고  남은  가지,  꽃가루가  다 떨어져 나가면  쑥쑥 자란다.

 

 

일산, 호수공원의 수면( 水面 )에  몰려 떠  있는  소나무 꽃가루 ( 松花粉 )

 

 

일산 호수 공원의 폭포광장 앞, 수면에  떠 있는   소나무 꽃 가루 (松花粉),  철쭉 꽃잎과  같이 떠 있다.

 

 

일산 호수 공원 바로 옆의   광장 바닥에   엉겨 붙어 있는  소나무 꽃가루 ( 松花粉 ).

 

 

이 사진은 다식(茶食)인데  맨 왼쪽의 노란색 다식은 소나무 꽃가루(松花粉)으로 만든 것이다. 

 

     -  모두  일산   호수공원에서   찍은 것임. 

(다식 사진은 2008.5   KINTEX   경기국제도자 페어에서  찍은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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