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 룽성현,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추석 행사
September 28, 2018
24일, 요족(瑤族) 여성들이 댜오자오러우(吊腳樓: 산간 지대의 원두막처럼 생긴, 나무 또는 대나무로 만든 집) 앞에서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을 말리는 모습은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현지 거주민들은 농작물을 말리는 독특한 형태로 추석을 기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중국 광시(廣西) 룽성(龍勝) 각족(各族) 자치현 룽지(龍脊)진 샤오자이(小寨)촌의 요족(瑤族) 사람들이 ‘징추(敬秋: 밭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진행하는 제사의식)’, ‘사이추’(曬秋, 각종 농작물 말리기) 대형 홍요족(紅瑤族, 요족의 한 지류) 전통의상 제작공예 전시회와 민속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가을철 수확과 추석을 기념했다.
최근 몇 년간 광시 룽성 각족 자치현 룽지진 샤오자이촌에는 ‘관광 빈곤탈출’ 정책이 도입됐고 각 마을은 관광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 현지 주민들은 관광업을 통해 빈곤을 탈출에 성공했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룽성(龍勝) 샤오자이(小寨)촌의 홍요족(紅瑤族) 사람들이 ‘징추(敬秋)’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홍요족(紅瑤族) 사람들이 가을철 수확의 시작을 의미하는 카이롄(開鐮)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 홍요족(紅瑤族) 여성이 고추를 말리고 있다.
홍요족(紅瑤族) 여성들이 중추절(추석)을 맞아 ‘사이추’(曬秋, 각종 농작물 말리기)를 하고 있다.
홍요족(紅瑤族) 여성들이 전통의상 제작공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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