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2018 칭하이성 제3회 실크로드 ‘화얼예술제’ 개막

아람누리 2018. 7. 19. 20:00




  2018 칭하이성 제3회 실크로드 ‘화얼예술제’ 개막


                                                                  July 19, 2018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지난 16일 ‘화얼(花兒: 중국 서북부의 전통민요)이 울려 퍼지는 실크로드, 새로운 여정’을 테마로 한 2018년 칭하이(靑海)성 제3회 실크로드 ‘화얼예술제’, 허황(河湟)민속문화축제, 제17회 토족(土族) 안자오나둔(安召納頓) 예술제가 칭하이성 하이둥(海東)시 민허(民和) 회족•토족(回族•土族)자치현에서 개최됐다. 허황 문화가 집결된 이 행사는 민허현에 다시금 민요가 울려 퍼지게 했다. 행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싼장위안(三江源) 중국 급수탑 보호’, ‘다민족(多民族) 융합 발전’, ‘칭하이 허황 민속문화’, ‘하이둥의 풍속과 민허의 여유로움’ 등의 요소를 담고 있는 16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고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실크로드 허황 민속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예술제는 칭하이성 문화신문출판청, 칭하이성 여유발전위원회, 칭하이성 방송국, 하이둥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했고 민허회족•토족자치현 인민정부, 하이둥시 문체광전여유국(文體廣電旅遊局)에서 주관했다.

개막식 현장은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리구이잉(李桂英) 등의 가수가 참석해 칭하이 ‘화얼’를 부르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마영령(馬營令)’, ‘가마령(尕馬令)’ 등 칭하이성 사람들에게 익숙한 ‘화얼’와 산시(陜西), 간쑤(甘肅), 닝샤(寧夏), 신장(新疆) 등지에서 유명한 ‘화얼’ 곡조가 울려 퍼지며 개막식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