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록 문화재  :  제 78 호

 명       칭     :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원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동장리 198.

 현 소재지     :  파주 임진각 공원내 독개다리 입구.

 모        델    :  마터 2 형.

 제작년도      :  미    상.

 중       량     :  80 t

 크       기     :  길이 15 m/ 폭 3.5 m / 높이  4 m

 

 

 

 반평생을 홀로 비무장지대에서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중 피폭되어, 탈선 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현 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당시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 한준기,1927 )의 증언에 의하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 되었다고 한다.  이 기관차에 있는  1,020여 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 

 

 

 

 

 

 

 

 

 

 

 

 

증기기관차 위에서 자라던 뽕나무

이 뽕나무는 아무도 갈 수 없는 DMZ안에 피폭,탈선되어 방치되어 있던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위에서 자라던 것을 증기기관차 공개 전시와 함께,  임진각 공원으로 옮겨 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