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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斬骨斷 ??

아람누리 2016. 1. 10. 07:46

 

 

 

肉斬骨斷/ 육참골단 ( 자신의 살을 베어내 주고 , 상대의 뼈를  끊는다 )


작년(2015년)에   새정치민주연합( 현 "더불어민주당" )이 4.29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위의   위원이었던 서울대  曺國 교수가   肉斬骨이란 말을  쓰고,  뒤에 문재인 대표,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이 말을  인용하여 쓰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표현이   세간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정치인들이  四字成語  쓰기를 좋아 해서   肉斬骨도  四字成語의 하나로  여겨서  쓰나 본데   이는 古典에도 나오지 않는  잘 못된 語法이다.

漢字語에서는  목적어가  動詞의  뒤에 온다.  따라서 육참골단 (肉斬骨)이  아니라  참육단골(斬肉斷骨)이 맞는 표현이다.

 

斬(벨 참) 肉(고기 육)   斷(끊을 단) 骨(뼈골)----->

斬동사    肉목적어       斷동사       骨목적어


요즘  綜編 방송, 時事 프로그램에서  정치권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정치평론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정치권에서 돌아 가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여기서도  소위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肉斬骨斷 이란 말을 아무  거리낌없이 쓰고 있다.    평론가라면  肉斬骨斷이 잘 못된 말이라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인데   이 말을  바로 잡아  고쳐서 표현하라고 권고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쓰고 있어   언론에서   잘 못된  이 표현이  일반화, 고착화 되고 있다.

           識字憂患이로고 !!!!!!!

 

<  아래 일부   수정 보완함 >


 

肉斬骨斷/ 육참골단 ( 자신의 살을 발라내 주고 , 상대의 뼈를 끊는다 )

 

2015년에 새정치민주연합( 현 "더불어민주당" )이 4.29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위원회의 위원이었던 서울대 曺國 교수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란 말을 쓰고 김상곤 당시 혁신위원장등이 이 말을 인용하여 쓰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표현이 세간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선에서 패배했던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에서 홍준표대표를 선출했고 그는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 단칼에 환부를 도려 낼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각오로 혁신하자”고 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7월 4일, A8면)했다.

정치인들이 四字成語 쓰기를 좋아 해서 肉斬骨斷도 古典의 하나로 여겨서 쓰나 본데 이는 古典에도 나오지 않는 잘 못된 語法이다.

漢字語에서는 목적어가 動詞의 뒤에 온다. 따라서 육참골단 (肉斬骨斷)이 아니라 참육단골(斬肉斷骨)이 맞는 표현이다.

斬(벨 참) 肉(고기 육) 斷(끊을 단) 骨(뼈골)----->

斬동사    肉목적어     斷 동사      骨목적어

요즘 綜編 방송, 時事 프로그램에서 정치권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정치평론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정치권에서 돌아 가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여기서도 소위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肉斬骨斷 이란 말을 아무 거리낌없이 쓰고 있다. 평론가라면 肉斬骨斷이 잘 못된 말이라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들인데 이 말을 바로 잡아 고쳐서 표현하라고 권고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쓰고 있어 언론에서 잘 못된 이 표현이 일반화, 고착화 되고 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말로 환골탈태(換骨奪胎), 발본색원(拔本塞源), 읍참마속(泣斬馬謖),분골쇄신(粉骨碎身)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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