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中 북위시대 장인정신 살아 숨쉬는 다퉁 운강석굴

아람누리 2018. 9. 29. 17:53




   中 북위시대 장인정신 살아 숨쉬는 다퉁 운강석굴


                                                                       September 29, 2018

제3굴은 운강석굴에서 가장 큰 석굴이다. 후실 남서 측면에 매끄러운 얼굴과 탄탄한 몸, 정교한 화관 등이 조각된 불상이 있다. 앉아있는 석상은 높이가 약 10m에 달하고 두 보살상도 6.2m 수준이다. 이 세 석상의 분위기와 조각기법으로 볼 때 7세기 당(唐)나라 초기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된다.[촬영: 후젠(胡健)]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9일]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인터넷매체가 본 다퉁(大同)’ 이벤트가 세계문화유산 운강석굴을 찾았다. 중국 전역에서 모인 매체는 1500년도 더 된 장인정신에 감동을 받았다.


운강석굴은 중국 산시(山西)성 다퉁시 서쪽 교외 17km 부근의 우저우(武周)산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고 산을 파서 만들었다. 동서로 1km가량 이어진다. 주요 동굴 45개, 크고 작은 동굴 감실 252개, 석조조상 5만 1000여 개로 이루어진 중국에서 손꼽히는 고대 석굴 중 하나다.


아울러 둔황(敦煌) 막고굴(莫高窟), 뤄양(洛陽) 용문석굴(龍門石窟), 톈수이(天水) 맥적산석굴(麥積山石窟) 등과 함께 중국 4대 석굴이자 예술의 보고로 불린다.



            운강석굴 제6굴 기둥 상하층 간 레이스식 장식이 눈에 띤다.




제6굴은 규모가 웅장하고 장식이 화려하며 조각기법이 세련돼 운강석굴에서 가장 대표성을 갖는 석굴이다.




운강석굴 제6굴 기둥 4면은 큰 감실 양측과 동, 남, 서 3굴벽 등에 석가모니 탄생에서부터 부처가 되기까지 이야기가 33폭에 새겨져 있다



   운강석굴 제5굴 정중앙에 앉은 불상은 높이만 17m로 운강석굴 불상 중에서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