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을 불들인 등불의 향연, 서울등축제 개막

 

청계천을 불들인 등불의 향연, 서울등축제 개막

                                                                November 05, 2012

[인민망(人民網)] 매년 서울 청계천을 밝히는 등불이 올해도 어김없이 밝혀졌다.

서울시는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2 서울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2)를 개최한다.

이번 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세운교까지 총 1.5km 구간에 총 3만 5천 개의 등이 전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해로 4번째로 열리는 서울등축제는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양도성 △조선정도 600여 년을 이끌어 온 선조들의 이야기 △백성들의 일상을 말하다 △열린 서울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그중 ‘한양도성’은 한양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 내사산(남산, 북악산, 인왕산, 낙산), 사대문(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숙정문), 사소문(소의문, 광희문, 혜화문, 창의문), 오대궁(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사직단, 보신각, 봉수대, 종로, 청계천을 등으로 재현했다.

축제기간 동안 펼져질 예정인 소망, 기원, 희망의 세 가지 테마별 시민참여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등을 동반한 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잡아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등축제 홈페이지: http://seoullantern.visitseoul.net

                                                                                     배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