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품은 창덕궁, ‘창덕궁 달빛기행’ 성황리에 막내려

 

달을 품은 창덕궁, ‘창덕궁 달빛기행’ 성황리에 막내려

                                                                                       2012年11月05日16:45

배준기 촬영기자

 [인민망(人民網)]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창덕궁 달빛기행’이 1일 밤에 열린 답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 야간 답사 프로그램으로, 매월 음력 보름밤에 한국 궁궐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창덕궁을 개장하여 관람객들에게 궁궐의 야경과 달빛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2년 마지막 답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안내해설을 들으며 돈화문-진선문-인정선-낙선재-부용지-연경당-후원숲길을 거닐었으며, 부용지에 비친 반영(反映)을 보고는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이 날 열린 ‘창덕궁 달빛기행’은 가야금산조,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 전통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끝이 났으며, 한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공연에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주한 외교 사절단, 세계 문화계 인사 등을 대거 초청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멋을 세계에 알렸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