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일본이 댜오위다오 강탈해 분쟁 생겨”
October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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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댜오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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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이트] 2012년 10월 26일, 장즈쥔(張志軍) 외교부 부부장은 국내외신
브리핑을 열고 댜오위다오(釣鱼島)문제와 중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였다. 신화통신, CCTV, 중국국제방송국,
‘중국일보’와 영국 로이터 통신, 스페인 La Agencia EFE,S.A., 미국 ‘월스트리트 데일리’, 브라질 ‘Folha de Sao
Paulo’, 일본 ‘아사히 신문’, 파키스탄 통신사, 한국 연합뉴스, 싱가폴 ‘연합조보’, 이집트 및 중동 통신 등 13개 언론이 참석하였다.
장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댜오위다오는 원래 문제가 없었으며 어떤 주권 분쟁도 없었다고 밝혔다. 1895년에 일본이 불법적으로
댜오위다오를 강탈하고 강제 점유하면서 분쟁이 생긴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나 법적인 근거로 봤을 때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영토이며 중국인이 가장
먼저 댜오위다오를 발견하고 명명했으며 명 왕조시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500년 간 중국은 줄곧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권을 행사해 왔다. 법적인
근거로 봤을 때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선언’ 등 국제 법률 문건에도 댜오위다오 등 군서지역은 타이완과 함께 중국에 반환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따라서 법적인 근거로 봤을 때 댜오위다오가 이미 중국에 반환되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1972년 중일 수교 회복 시에 양국은
‘댜오위다오 문제를 건들이지 않고 차후에 해결하기로 한’ 양해와 공동 인식에 합의하였다. 이번에 일본정부에서 중국의 계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댜오위다오 매입을 선포한 것은 엄연히 중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한 것이며 중일관계 수교 정상화 40주년에 큰 타격을 가져다 주어 국제사회에서
이렇듯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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