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각지서 ‘9•18사변’ 기념하는 방공경보 울려
September 18, 2012
![]() |
9월 18일, 랴오닝성 선양시 ‘9.18’ 기념관에서 타종식을 거행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람들은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된다.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오늘은 ‘9•18사변’ 기념일이다. 81년 전, 일본은 중국
동북지역 침략전쟁을 일으켰고 81년이 지난 오늘도 중일관계는 다시금 심각한 국면을 맞게 되었다.
금년은 중일 수교 정상화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위 ‘도서 구매’ 행위를 고집스레 추진하여 노골적
으로 중국의
영토주권을 침범하였고 중국인의 감정을 아주 상하게 했다.
‘9•18사변’이 발생한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소재한
‘9•18사변’ 역사박물관 징샤오광(井曉光) 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 박물관은 적절한 시기에
댜오위댜오(釣魚島)에 관한 역사전람회를
기획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댜오위댜오의 역사적 뿌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징샤오광 관장은 “‘9•18사변’ 역사박물관은 매년 백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참관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선양에서는 ‘9•18사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18일 방공경보 울리기, 타종식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선양의 정례 추모행사로 이미 자리잡았다.
이외에, 란저우(蘭州), 쿤밍(昆明), 청두(成都) 등
도시들도 ‘9•18사변’ 기념일에 방공경보를 시범적으로 울리는 훈련을 하기로 하였고 광시(廣西), 안후이(安徽), 산시(山西) 등의 성들도 성의
전 지역에서 통일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1931년 9월 18일 저녁, 치밀하게 계획된 음모 하에 중국 동북지방을 불법 점거한
일본 관동군은 자신들의 ‘철도 수비대’를 시켜 선양 류탸오후(柳條湖) 부근의 철도 레일을 폭파한 후 그 죄를 중국군대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류탸오후 사건’이다.
'떠오르는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문광장서 ‘9•18사변’ 국기게양식 거행 (0) | 2012.09.19 |
---|---|
린즈링, 저우쉰 등의 고전미 대결 감상하기 (0) | 2012.09.19 |
‘패션위클리’에 실린 빨간립스틱의 판빙빙 (0) | 2012.09.19 |
<대장금2> 내년 제작 확정 “中방송측과 협의 중” (0) | 2012.09.18 |
韓청소년들의 충칭기행…쓰촨 ‘변검’ 등 전통문화 체험 (0) | 2012.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