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PMI 50% 한계선 초과… 올해內 금리인하 점쳐
September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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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에서 발표한 8월달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가 무너진 것이며 9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 데이터로 봤을 때 경제 둔화에 대한 부담이 여전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각 세부 항목 지표로 살펴봤을 때 향후 제조업 생산은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경제 회복의 가능성 역시 큰 편이다.
경제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이 아직까지도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말 안에 또 한차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8월달 PMI지수의 하락폭이 커 절대치가 50%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는 제조업이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장리췬(張立群) 거시경제연구원이 밝혔다. 또한 기업 주문량이 더이상 증가하지 않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일고, 재고를 줄이고, 사업 가동률 규제조치를 완화 조짐 등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PMI와 같은 선행지표 외에도 7, 8월의 다른 경제지표들 역시 낙관적이지 않아 산업생산 증가세가 한 자릿 수에 그치고 있다. 7월달 수출 증가세는 1%로 하락하였으며 8월에는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예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 3년이래 최저치인 7.6%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편으로 비록 경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나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견해도 피력하고 있다.
이상한 점은, 비록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으나 중앙은행에서는 아직도 미루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교통은행의 롄핑(連平) 수석 경제학자는 물가 반등에 대한 우려로 정부 차원에서의 금리 인하와 예금 준비율 인하 등을 통한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차라리 역환매 수단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살리는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롄핑 경제학자는 향후 만일 경제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된다면 중앙은행에서도 금리 및 예금 준비율 인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먼(厦門)대학 거시경제연구센터의 공민(龚敏) 부주임 역시 4분기에 또 한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량민(梁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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