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옛 여인의 전통머리 전시회
◈ 일시 : 2012년 7월 12일 ~ 7월 13일
◈ 장소 : 고양문화원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옆 )
◈ 주최 : 고양시
◈ 주관 : (사) 한국전통머리예술공예협회
시대별 머리모양
삼국시대 : 상류층 여인들은 가체를 사용하여 높은 머리를 하였고 일반 여염의 여인들 중 기혼녀는 머리를 땋아 서로 엇갈리게 하여 올린 다음 앞에서 묶었고 미혼녀는 길게 땋아 늘인 다음 그 끝에 붉은 색 댕기를 달았다.
고려시대 : 고려여인들 머리의 특징은 신분상의 구별 없이 대체적으로 머리를 올린 후 한쪽으로 늘인 형태였다. 송나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상류층의 여인들의 머리는 높고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추마계 형식의 머리도 여러 형태로 변화되어 나타났다.
조선시대 : 조선의 개국은 여인들의 머리 모양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여인들의 머리모양에는 대 변화가 일어났다. 상하 구별없이 값비싼 가체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꾸미려는 유행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간 것이다. 이에 영조와 정조는 가체 금지령으로 강력하게 단속하여 쪽머리를 정착시켰고 궁중에서도 인모로 만들었던 거두미를 목제로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