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하이커우 아동 계몽교육, ‘개필례’

아람누리 2019. 10. 25. 15:14



               하이커우 아동 계몽교육, ‘개필례’


                                                                                         October 23, 2019

 예식에 참가한 손님들이 학생들에게 주사를 찍어주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하이커우(海口) 후화(胡畫) 아동예술중심은 500명의 학생을 위해 개필례(開筆禮)를 열었다. 아이들은 주사계지(朱砂啟智), 사람 ‘인(人)’자 쓰기 연습 등의 예식을 통해 중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번역: 하정미)


※ 개필례(開筆禮): 아이가 글을 배우기 시작할 때 계몽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중국 전통 예식 중 하나.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과 더불어 인생 4대 예식 중 하나로 꼽힌다.

※ 주사계지(朱砂啟智): 주사를 아이의 이마 정중앙에 빨갛게 찍어주는 의례로 ‘개천안(開天眼)’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열려 이치에 밝아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바라는 축원의 의미이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예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삼자경(三字經)’을 소리내어 읽고 있다.






                   예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먹을 묻혀 글씨를 쓰고 있다.




               예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사람 ‘인(人)’자를 쓰고 있다.








                                학생들이 개필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