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녹색 이념 지키는 아름다운 곳
July 16, 2019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6일] 중국 광둥(廣東)성은 중국 남부지역에 있다. 광둥성 북쪽에는 난링(南嶺)이 있고 남쪽으로는 해변이 펼쳐져 있다.
광둥성 남부 대지에서는 도시 곳곳에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 모습,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중 광저우(廣州)의 ‘녹색심장(綠心) ’으로 불리는 하이주(海珠)습지는 광저우를 대표하는 자연 경관으로 자리잡았다.
광저우 시내에 있는 하이주습지의 전신인 ‘만묘과원(萬畝果園)’은 전형적인 주장(珠江)강 삼각주 및 호수 습지로 극심한 잠식을 겪은 바 있었다. 2012년부터 현지 생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광저우는 주장강 습지 보호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오늘날 이곳에는 오리가 헤엄을 치고, 푸르른 나무가 자라나고,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다양한 새들이 사는 곳이 되었다. ‘숨을 쉬는 습지’는 도심에 신선한 공기를 주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둥성은 최근 몇 년간 신발전 이념과 ‘녹수청산이 금산은산’이라는 녹색 이념을 지키며 경제 발전과 환경보호를 지속해 왔다.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둥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링난(嶺南)의 꽃과 나무, 잉더(英德)시의 석조 및 목조품 등 광둥성의 매력을 담고 있는 다양한 전시품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광저우(廣州)시 하이주(海珠)호 일각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광둥(廣東)성 남부지역관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광둥(廣東)성 남부지역관을 찾은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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