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옛 거리에 새해 분위기 ‘솔솔’, 새해 용품은 이곳에서…
February 05, 2018
[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2월 4일 상하이(上海, 상해) 장인(江陰)로에도 춘제(春節, 춘절: 중국 설)가 다가오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이곳의 상인들은 춘제를 앞두고 일찍부터 절인 음식 등을 매달아 놓는 등 새해 용품 판매 준비를 해왔다. 닭똥집과 돼지혀 등을 빨간 실로 묶어 매달아 놓거나 소름에 절인 닭, 오리, 까마귀 등에는 빨간색 종이에 가격을 적어 붙여놓았다. 색이 화려한 라창(臘腸: 소시지의 일종) 등은 단단히 묶어 바람이 잘 드는 곳에 걸어 놓았고 그 향기는 멀리까지 퍼져나갔다. 다양한 새해 용품이 전시됐지만 일부는 이미 예약이 된 상품이며 빨간색 종이에 적힌 가격표는 새해 1년의 풍족함을 기원하고 있다. 주변에 사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새해 용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길거리에 퍼지고 있는 새해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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