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서울시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종군 위안부' 소녀상
종군 위안부 소녀상 / 김운성, 김서경 (부부 조각가가 만든 작품)
"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인해 상처 받은 조선의 어린 소녀들의 서럽고 슬픈 내용을, 수 십년 어둠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썩어 뭉그러진 응어리를 끄집어 내어 일본의 만행을 꾸짖는 할머님들의 용기를 존중하며 사랑하며 이 작품을 바칩니다."
( 이 소녀상 앞에서는 매주 수요일 마다 위안부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수요 집회가 열린다.)
[韓·美에 '위안부 소녀상' 작품 만든 김운성·김서경 부부]
2013.8.9일 오전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옆에 부부가 나란히 섰다.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던 그들이 소녀상 옆 의자에 앉자, 경찰이 다가와 "의자에 앉으면 안 된다"며 만류했다. 부부가 웃으며 말했다. "저희들이 이 작품 작가예요. 이 의자는 원래 관람객들이 앉으라고 만든 겁니다. 소녀 옆에 앉아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심정을 공감해 보라는 거죠. '빈 의자'는 또 이미 세상을 뜬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2011년 5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찾아가 부부가 "작가인데, 도와드릴 일이 없겠느냐"고 물으면서 이 작업은 시작됐다. "마침 그해 12월 14일이 수요 집회 1000회째가 되는 날이라 기념비 디자인을 부탁받았어요."(김운성) |
소녀상 뒤의 그림자는 허리가 구부정하고 쪽지 머리를 한, 현재 나이의
할머니상(像)이다.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옆)에서 전시회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내 고양 600년 기념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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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누군가가 옷을 입히고, 모자도 씌우고, 귀걸이에 목도리도 두르고, 발도 덮어 주었다.
일본군 '위안소'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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