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상주인구 2069만여명…작년에 50만명 늘어나
January 21, 2013
[<인민일보> 01월 21일 09면] 1월 20일, 베이징시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 조사팀이 공동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베이징시 상주 인구는 2069만 3000만 명으로 전년 말보다 50만 7000명
증가하였다. 반년 이상 베이징에서 거주한 타지역 출신 인구가 773만 8000명에 달했으며 이는 31만 6000명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2년은 최근 들어 베이징 상주 인구 증가세가 비교적 완만한 해였다. 전문가들은 인구 밀집과 경제 발전이 정비례
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지역의 경제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면 자원이 몰리게 되고 그 곳으로 또 인구가 몰리기 때문이다.
2012년, 베이징의 생산 총액은 1조 7801억 위안(약 304조 원)으로 환산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보다 0.4%포인트 하락하여 최근 몇 년 간 경제 둔화가 가장 심했던 한 해로 꼽힌다. 작년 베이징 인구 평균 생산 총액은 8만
7091위안(약 1489만 원)으로 1만 3707달러에 상당하는 가치이다.
베이징 상주 인구 증가 속도 둔화 현상은 사실상
2011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 해 말, 베이징시 상주 인구는 2018만 6000명으로 전년 말보다 2.9% 증가했다. 증가 속도의 경우
2001년에서 2010년까지 10년 간 연간 증가폭보다 0.9%포인트 하락하였다.
왕밍하오(王明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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