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없지만 학업 포기하지 않은 소년 이야기
September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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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9월 2일, 두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진 쩡둥양(曾東陽)은 후난성(湖南省) 사오양현 구저우진(邵陽縣谷洲鎮)에 위치한 중신(中心)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힘든 등교길 속에서도 변치 않는 배움에 대한 그의 의지는 벌써 5년째로 접어든다.
올해 11살인 쩡둥양은 5년 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 정상적으로 걷을 수 없게 되었다. 당시 6살이었던 그는 이후 조금씩 다리 없이도 걷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힘들게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쩡둥양은 학교에 도착해서도 학교 건물 1층에서 3층까지 한 계단, 한 계단 힘들게 균형을 유지해 가며 겨우 교실로 들어갔다. 세월이 흘러 벌써 5학년이 된 쩡둥양, 그간 겨울과 여름이 수 차례 지나가고, 가끔 부모님이 자전거로 바래다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힘들게 혼자서 등교했다. 등교길이 얼마나 힘들건 간에 쩡둥양은 꿋꿋이 버터내며 학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학업 성적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났다. 쩡둥양은 “대학교는 자기의 꿈이고, 지식은 본인의 ‘두 다리’가
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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