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中군측, 美서 댜오위다오에 대한 강경 입장 밝혀

아람누리 2012. 8. 28. 22:26

 

 

中군측, 美서 댜오위다오에 대한 강경 입장 밝혀

               By 왕신쥔(王新俊) 군사과학원 국방정책 연구센터 원구원        

                                                                               August 28, 2012 

자료사진: 댜오위다오(釣魚島)

 

 

[<인민일보 해외판>] 중국 민중과 군 측의 태도는 아주 명확해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를 미일(美日)안보조약에 끼워 넣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단호하다’라는 의미는 논의할 여지가 없음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을 방문 중인 차이잉팅(蔡英挺) 중국 인민해방군 부참모장은 전 세계를 향해 다시금 중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과 일본이 ‘도서 탈환’ 군사훈련을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중국군 고위층이 미국을 방문하여 명확한 태도를 밝히므로써 중국 측의 단호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정치인이 사건을 부풀려 미일안보조약이 댜오위다오 문제에 적용된다며 여러 차례 선동한 일이 있었는데, 이 행동은 불 위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일본이 불장난을 하도록 용인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잘못된 길로 이끌는 것에 불과하다.

중국 군은 미국 군에게 “미국의 이같은 무책임한 태도와 행동에 대해 중국 측은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댜오위다오뿐만 아니라 대(對) 타이완(台灣) 무기판매 등의 중국의 주권과 안전 등의 핵심이익과 중국이 중요시하는 문제에서 중국의 태도는 변함없이 확고하고 명확하다.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영토이고 핵심이익으로 역사적 법규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미일 정치가들은 모두 똑똑히 알고 있다. 일본의 소위 ‘주인이 없는 땅’이라는 주장은 결코 설득력이 없다. 그런데도 이들은 도리에 어긋난 목적으로 기고만장하게 더욱 목소리를 높이면 마치 도리가 맞는 것처럼 활개친다.

‘거짓말을 만 번 반복하면 사실이 되겠지’라는 속셈은 통하지 않는다. 중국 국민과 군은 거듭 입장을 밝힌다. 한 치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몇몇 국가들의 적절치 않은 언행을 단호히 반대한다.

미국과 일본 모두 강권 정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몇몇 인사들이 여전히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이미 ‘강권이 왕’인 시대는 지났다. 일본의 각양각색의 연기도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미국이 댜오위다오를 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으로 삼으려는 방식은 역사 사실과 법칙에 엄중히 어긋나는 것이자 중국의 반대에 부딪칠 게 분명하다.

전략적인 오해와 오판을 최대한 줄이거나 피하고, 중미 간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세계 평화 수호와 발전에 중요한 전략 의의를 지닌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중미 간 새로운 대국 관계를 건설한다는 공통 인식을 달성하고 중국과 미국은 상대 핵심이익을 상호 존중하자는 중미 관계의 원칙을 확립하였다.

원칙은 실천을 통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하며 그래야 중미 양국의 군사 관계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중국 측의 핵심이익을 존중하는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과제이자 미국이 협력 공통인식을 성실히 준수하는 것에 대한 과제이기도 하다.

핵심이익 문제에 있어서 만약 누군가가 중국을 압박하고 억제한다면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찍는 결과가 될 것이다. 중국 국민은 국가영토 주권 수호에 대한 단호한 결심은 물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역사가 이를 이미 증명했고 또 증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