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주석, 장성택이 이끄는 조선측 대표단 접견
August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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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이트] 2012년 8월 17일 오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중앙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장성택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행정부부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솔한 ‘중국과 조선이 공동으로 개발, 관리하는 나선 경제무역지구와 황금평ㆍ위화도 경제지구 연합지도위원회’ 조선 측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측이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위층 회담을 견지하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국제적, 지역적인 문제에서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중•조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한 “근래 들어 양국 간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 속도가 빨라져 양측이 경제무역, 투자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쌍방이 각자의 우세를 충분히 이용하여 새로운 협력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두 경제개발지구의 개발협력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며 새로운 성장점을 부단히 개발하여 양국 국민의 복지를 더욱 향상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성택 위원은 조중 간의 견고한 우의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의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며 “조선 측은 중국과 함께 두 경제개발지구의 개발협력이 더 큰 성과를 얻도록 함께 노력하고 양당과 양국의 전통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하게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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