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서 기형나비 발견…방사능 탓

 

 

 

日, 후쿠시마서 기형나비 발견…방사능 탓

                                                                                                                  August 15, 2012

 

 

 

기형나비

 

 

 

 

[인민망(人民網)] 일본 류큐대학교 연구원은 13일, 핵폭발 위기를 겪었던 일본 후쿠시마현 나비들에게서 심각한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기형이 발견되었는데 구체적으로 다리, 촉수 및 날개에서 기형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에 따라 이러한 기형은 방사성 물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지역에서는 나비 날개가 더 작고 눈의 발육이 규칙적이지 않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고, 유전자 돌연변이가 심각한 나비들은 모두 오염된 먹이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가 생기기 전에도 일본 연구원들은 대부분 생물종 중 나비를 환경 지표의 기준 생물로 삼았는데 이는 나비들이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생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