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신기한 중국의 술(酒), 그 일화들

아람누리 2012. 1. 2. 01:57

 

 

 

 

神气한 中国의 술(酒), 그 逸話들

 

- 술은 詩的 情趣와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돋운다.(酒可以引发咝诗情画意)

- 중국에는 술에 대한 일화가 수 없이 많다. 몇 개 例를 들면 :

· 曹操는 诗句에서 “무엇으로 유유자적함을 풀고 ?, 오직 두강(술) 뿐일세”(何以解优,惟有杜康)라 노래했고,

· “말술을 마시는 동안 시 백편을 쓴다”(斗酒诗百篇)는 唐代의 大诗人 李白은 술 마시기를 그렇게도 즐겨해, 어떤 이는 李白의 诗 에서는 능히 술의 향기를 맛 볼 수 있다(能闻到酒的香气) 했다.

· 宋代의 문인 欧阳修는 별호를 자칭 주이웡(醉翁, 술 취한 늙은이)이라 했고, 그래서 그는 술을 마신 후에 유명한 散文 <醉翁亭记>를 썼다.

· 晋代의 大書家 王羲之는 술을 마시면서 쓴 書法帖 <兰亭序> 중 한 소절 “이 물을 끌어다 曲水를 만들고, 이 곡수에 잔을 띄워 보내고, 그 잔이 자기 앞에 되돌아오는 동안 시 한 수를 짓고 술을 마시는 曲水宴을 베풀게 되었다”라고 낭만을 노래했다. 특히 그는 行書體를 잘 써서 그를 '书圣'이라 했다. 난정기에 쓴 그의 글씨는 고금에 없는 으뜸가는 글씨라 한다.

· 晋代의 竹林七賢의 한사람인 刘伯伦은 시 <酒德颂>에서 우주를 좁다하고, 만물을 하나로 보며 술을 즐기는 大人先生이라 했고, 술을 하도 좋아해 평소에 사슴만한 수레를 타고 한 병의 술과 삽을 든 하인을 데리고 다니면서 자기가 어디서든 죽으면 바로 그 자리에 묻어달라고 했다한다.

 

* <酒德颂> 중 한 구절

“... 멈추면 곧 치(巵 :큰 술잔)의 술잔을 잡고 고(觚 : 모난 작은 술잔)의 술잔을 잡으며,  움직이면 곧 술통을 끌어당기고 술항아리를 들어 오직 술 마시는 것만을 힘쓰니 어찌 그 나머지를 알겠는가”

 

· 唐代의 ‘诗圣’ 杜甫도 몇몇 시에서 술로 시름을 달랬고, 어떤 시에서는 외롭게 술을 들면서 객을 불러 술을 나누고 싶은 심정을 노래했다. 그의 시 <飮中八仙歌>에서는 당대에 술 좋아하는 유명한 八仙(李白, 知章 등 8명)들의 술에 대한 여러 모습이나 사연을 코믹하게 묘사하고 있다.

- 술은 옛날 軍에서도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작용을 해, 한 장군은 군대를 이끌고 적을 공격할 때, 종종 술 한 표주박식 마시고는 흐르는 물에 술을 따뤄 내리면서 군사들이 그 물을 마시면서 술맛을 느끼게 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하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 중국인은 친구를 초청할 때, 술잔이 비워지지 않도록 하여 술로 예의를 지키는 전통적 습관이 있다. 주연을 베풀 때, 상대방이 술을 계속해 들도록 일종의 놀이로 ‘시로 응수하기(对诗)’,‘수수께끼 풀기(猜谜语)’,‘가위바위보(划拳)’ 등의 술 마시기 게임을 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시인들에게 술과 시는 뗄 수 없는 관계였던 것 같다.

 

* ‘술은 지기를 만나 마시면 천 잔으로도 모자라고, 말은 마음이 맞지 않으면 반마디도 많은 것이다.‘( 酒逢知己千杯少,话不投机半句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