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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톈산산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붉은 성’

아람누리 2018. 4. 24. 11:14




     신장 톈산산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붉은 성’


                                                                         April 24, 2018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신장(新疆, 신강) 퉈커쉰(托克遜)현 이라후(伊拉湖)진 아커타거(阿克塔格)촌과 부얼젠(布爾鹼)촌 사이, 여러 채의 붉은 산들이 솟아 있다. 한 채 한 채의 ‘붉은 성’처럼 톈산(天山, 천산)산 깊은 곳에 위치한다. 산 정상은 마치 동화 속의 성 꼭대기와 같은 모습이다. 여러 채의 산이 모여 한 채의 우뚝 솟은 ‘붉은 성’이 만들어졌다. ‘붉은 성’에 가까이 가면, 주변의 여러 산들의 모습이 역시 기괴하다. 어떤 산들은 ‘성벽’, 어떤 산들은 ‘보루’, 또 어떤 산들은 ‘봉화대’ 같기도 하다. 이 ‘붉은 성’은 다른 곳으로부터 옮겨져 온 것 같다. 이 ‘붉은 성’을 제외하면 주변의 모든 산들은 황색으로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퉈커쉰현은 톈산 중부에 위치하며 전국에서 유일한 해발 영점의 도시이다. 또한, 옛날에는 고대 실크로드의 유명한 역참이었다. (번역: 박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