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中 도교 명산, 베이우당산 ‘기암괴석’의 웅장한 봉우리

아람누리 2017. 1. 11. 21:10



中 도교 명산, 베이우당산 ‘기암괴석’의 웅장한 봉우리

                                                                                                        January 11,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베이우당(北武當)은 산시(山西)성 팡산(方山)현 경내에 위치해 있다.

베이우당산 풍경 명승지는 72개의 봉우리, 36개의 절벽, 24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봉(主峰)인 샹루펑(香爐峰, 향로봉)은 해발 2,254m이고 총면적은 약 80㎢이다. ‘웅대함, 신비함, 험준함, 수려함’을 모두 지니고 있는 이 산은 중국 북방의 도교 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베이우당산은 타이산(泰山, 태산)의 웅대함과, 황산(黃山)의 신비함, 화산(華山)의 험준함 및 어메이산(峨嵋山)의 수려함과 칭청산(靑城山)의 심원함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 주봉은 사방이 거의 모두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등산로를 타고 올라가야만 한다. 약 1,450개의 계단이 있는 이 등산로의 험준한 곳에는 케이블 난간이 있어 여행객들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산간에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만근(萬斤)이나 되는 ‘구이스(龜石, 귀석)’가 벼랑 기슭에 우뚝 솟아 있어 힘껏 밀거나 바람이 불기라도 하면 흔들거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습에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해지곤 한다. 이로 인해 펑둥스(風動石, 풍동석)라 불리기도 하며, 보기 드문 진귀한 풍경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