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쿤밍 바오화쓰서 ‘납팔절 복 기원 법회’ 열어

아람누리 2017. 1. 8. 09:30




      쿤밍 바오화쓰서 ‘납팔절 복 기원 법회’ 열어

                                                                                               January 06,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1월 5일 중국의 전통 명절인 납팔절(臘八節- 음력 12월 8일)을 맞아 쿤밍(昆明) 바오화쓰(寶華寺, 보화사)에서 ‘납팔감은(臘八感恩)•복 기원 법회’가 개최됐다.

바오화쓰는 쿤밍시 관두(官渡)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明)나라 임제종(臨濟宗) 제23대 조사(祖師)-고정(古庭)조사의 제자인 정륜(凈倫)선사(禪師)가 새운 사찰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바오화쓰는 쿤밍 불교와 민속문화 행사가 펼쳐지던 곳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매년 바오화쓰에서는 정성을 다해 ‘납팔감은’ 복 기원 법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직경 2.6m, 높이 1.1m짜리 솥에 죽을 끌여 공양을 하고 있다. 해당 솥의 무게는 1개에 약 2톤 정도이며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솥을 구경하고 납팔죽(臘八粥)을 먹는다고 한다. 이렇듯 이곳에서는 깊이 있는 민속문화, 불교문화, 스님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현지에서 유명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