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획 한자 '뱡'이 두번 들어간 뱡뱡면…
57획 한자 '뱡'이 두번 들어간 뱡뱡면…
시진핑이 롄잔에 대접한 뒤 中서 인기
중국에서도 가장 복잡한 한자(漢字) 중 하나로 꼽히는 ‘뱡’자.
- 57획이나 된다.
우선 뱡뱡면은 면의 폭이 벨트처럼 넓고 매운 고추를 얹는 게 특징이다. 옛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산시성의 특색 있는 면 요리로 꼽힌다. 모양도 특이하지만 뱡뱡면의 '뱡'자는 중국에서 가장 복잡한 한자(漢字)로도 유명하다. '뱡'자는 57획이나 된다. 표준어 사전에는 없고 산시성 일대에서만 '면의 폭이 넓은 국수'란 의미로 사용된다. 시 주석은 롄 명예주석에게 직접 '뱡'자를 쓰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시 주석과 롄 명예주석은 공식 회담 때는 표준말로 대화를 나누다가 뱡뱡면이 나온 이후에는 산시 사투리를 쓰며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는 뱡뱡면 외에 '양러우파오모' '러우자모' 등 산시성 토속 음식이 나왔다. '양러우파오모'는 수제비와 다진 양고기, 채소 등을 넣고 육수를 부은 것이다. 러우자모는 밀빵 사이에 다진 양고기를 햄버거처럼 넣은 음식이다. 산시성의 일부 식당은 이미 시진핑·롄잔이 먹은 뱡뱡면·양러우파오모·러우자모를 세트로 묶어 58위안(약 1만원)에 내놨다.
시진핑이 대접한 뱡뱡면… '뱡' 어원 어디서 왔을까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방중한 대만의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에게 대접했다는 산시(陝西)성의 전통 국수 '뱡뱡면'. 표준어사전에도 없고, 컴퓨터로도 입력이 불가능한 '뱡(사진)'자의 어원은 어디서 왔을까.
자그마치 57획으로, 중국에서 가장 복잡한 한자(漢字)로 꼽히는 '뱡'에 대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민간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한 한량이 이 지역을 지나던 중 면(麵)을 파는 식당 한 곳을 발견하게 됐다. 손으로 면을 뽑는 소리가 어찌나 거창한지 '뱡뱡' 하는 소리가 바깥까지 들렸다고 한다. 꾸르륵거리는 배를 움켜쥐고 그는 일단 식당에 들러 주인이 만들고 있던 양이 많아 보이는 널찍한 면요리를 주문했다. 실컷 먹고 나서 밥값 대신 갖고 있던 붓을 꺼내 이것저것 다 갖다 붙여 국수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팔자(八字)가 입을 크게 벌리고, 왼쪽으로 삐뚤(幺), 오른쪽으로 삐뚤, 동쪽과 서쪽으로는 길고(長), 가운데엔 말(言)과 말(馬)도 넣고, 마음(心)은 아래에, 달(月)도 갖다 붙이고…." 다 쓰고 나서 그는 이 글자를 '뱡'이라 불렀다. 이때부터 산시성 일대에서는 '면의 폭이 넓은 국수'란 의미로 '뱡'자가 사용됐다.
이 국수가 화제가 되자 산시성 식당들은 여기에다 시진핑과 롄잔이 함께 먹은 양러우파오모(양고기 수제비), 러우자모(양고기 버거)까지 세트로 묶어 58위안(약 1만원)에 내놨다. 인터넷 매체 화상망은 "작년 말 시 주석이 다녀간 만두집의 '시 주석 세트 메뉴'가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시·롄 세트 메뉴'를 주목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한자’의 수(數)와 형태 (1). / 중국어 (227).
-‘뱡? ()’[biang¹, 비앵]이란 한자,
(Wikipedia 편)의, 어느 [이미지].
이는, 현재, 쓰이고 있는 한자 중에서, 아마도, 가장 복잡한, 57획(劃)! 의 것으로,
---백과 사전(Wikipedia)에 따르면---, 중국 [싼씨](陝西, Shaanxi) 성의,
‘뱡뱡면( 麵)’, [biáng biáng miàn, 비앵비앵미앤]이란 국수 이름에,
나오는 것인데, 그 국수 가닥이, ---그 두께와 길이가---, ‘띠(belt)’처럼 생겼다 한다.
헌데, 이 한자는,
보통의 사전이나, 옥편에는 나와 있지도 않고,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조차 실려있지 않으며, [컴퓨터]에도 그대로는 입력할 수가 없어서,
대신에, ‘棒棒麵’[bàng bàng miàn], 또는, ‘梆梆麵’[bāng bāng miàn]으로 쓴다는데,
이 한자의 복잡한 형태를 기억하느라, 별의별, 노력들을 하는 모양이다.
그 한자 부수(部首)의, ‘뜻’들을 엮어서---.
문제는, 이 한자의 기원(origin)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인데, 일설에는,
진(秦) 나라 때, ‘이 사(李斯)’가 만들었다 하나, ‘강희자전’에도 보이지 않으니, 그 한참 뒷날의 것이라 추정하고 있고, 2007년, 어느, 중국 TV가
대학 교수들에게 문의한 결과, 결국, 음식점에서? 발명한? 것으로, 1차, 결론을 냈다던가?
과연, 그럴까?
---
허면, 이 한자는, 한자의 구조 용법과 조자(造字) 원리를 밝힌,
---후한(後漢) 때, ‘허 신(許愼)’의 ‘설문해자’
(說文解字)에서 구분한---,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가차(假借), 전주(轉注)’ 등,
소위, ‘육서(六書)’의, 어느 것에 해당할까?
그보다도, 대체, 그 ‘뱡’의, ‘발음의 뜻’이 뭘까? -
내가 보기로, 이 한자는, 그 ‘음식’의 특징을 나타낸 것일 터이다.
즉, ‘~~하게 (만든)’, 그래서, 그 국수 가닥이 ‘띠’ 같이 생겼다는---.
해서, 이 한자를 분해해 보면, ‘穴+䜌+馬+長+長+月+刀+心+辶’이 되고,
그것들의 중국어 ‘발음’들은, 각각,
‘[xue², 쒜](穴)+[lian⁴, 리앤](䜌)+[ma³, 마](馬)+
[chang², 창](長)+[chang², 창](長)+[yue⁴, 유에]
(月)+[dao¹, 따오](刀)+[xin¹, 씬](心)+[zuo⁴, 쭤](辶)’인데, ---만일, 이 ‘발음’들이, 일단,‘우리 말’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우리 말의,
‘(가루를 물과), 반죽한 것을+눌러서+넓게/펴지게+
이쪽으로+저쪽으로+위아래로/늘리고+두껍게/
떨어지게+썰어놓은 것을+쪄서 익힌’, 그러한,
‘띠’ 같이! 만든 ‘국수 가닥’을, ---야채와 고기 등,
내용물과 어떤 [쏘오스](sauce)에---,
‘비벼서/무쳐서 내오는 것à [비앙]’이라는 말씀.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시듯.
[비앵비앵미앤],
(biangbiangmian/ images.blogcn.com 편)의,
어느, [이미지]. 이제,
‘중국어 한자’에 관하여, 내가, 제기하고 싶은, ‘의문’ 사항들은, 1차로
비록, 두서 없이, cover한 것이기는 하나, 그 ‘기본적인 요지’는,
얼추, 말씀 드린 것도 같다. 허나, 그 숱한 한자들을 보자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그리고, 중국인 학자들과의 game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헌데, 신문에 나기로, (조선일보,
1)- ‘team’의 뜻이라면서,
‘队’[dui⁴, 뚜이]라는, 한자가 등장했다.
---
이는, ‘대(隊)’ [dui⁴, 뚜이]의, ---‘㒸’ 대신에, ‘人’으로 바꾼---,
‘간체자(簡體字)’인데, 중국인이 이해? 하는,
수준에서의, 한자의 ‘조자론(造字論)’ 개념에 따른 것이라 하겠고.
2)- 김 언종 교수/
고려대 한문학과, 에 따르면,
(조선일보,
“---, 최근, 중국사회과학원 문헌출판사가,
‘강희자전(康熙字典)’을 CD로 제작, ---, 이 CD에는,
총 5만7557자(의 한자)가 실렸다. 원래, ‘강희자전’에
수록된 (한자는) 4만7035자, ---, 늘어난 한자의
대부분은, '강희자전'에 수록된 글자들에 대한, 각종
이체자들(이고), ---, 1994년 출판된 ‘중화자해
(中華字海)’에(는) 8만 5000여자, ---, 현재 [유니코드]
(Unicode)에 수록된 한자는 7만4000자가 넘는다.
---, 한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역사를 봐도
알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자 문화권에서,
누군가가 한자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은(殷) 갑골(甲骨)에 보이는 글자는 4500자,
한(漢) ‘설문해자’에는 9000자, 양(梁) 옥편에는 2만자,
송(宋) ‘유편(類篇)’에는 3만1000자, 명(明) ‘자회’에는
3만 3000자, 1986년 출간된 '한어 대자전'에는,
5만 4000 자가 실렸다.”
---
한편으로, 서 경수(
한(漢) 설문해자(說文解字): 9,553 자,
위(魏) 광아(廣雅): 18,151 자,
당(唐) 광운(廣韻): 26,194 자,
명(明) 자휘(字彙): 33,179 자,
청(淸) 강희자전(康熙字典): 42, 174 자,
(다른 글에는, 46, 216 자)라 하는데,
나는, 앞서의 언젠가,
이러한, 한자 수의 증가를, 자연스러운,
[피보나치](Fibonacci) 수열(數列)로써, 설명 드린 적이 있지만,
실은, 그 한자의 ‘숫자’가, 그처럼,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한자를,
어떻게 해서, 만들었을까(造字)’가,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한자가, 무슨, ‘뜻? 글자’요, 표의문자? (表意文字, ideogram)’라면서,
그 ‘뜻의? parts’를, 이리 끼우고, 저리 맞춰, 끝도 없이? 만들고 있다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중국인과 그 아류가 인식하는,
한자의 소위, ‘조자론(造字論)’에는,치명적인 헛점! 이 있는데,
---이 글에서, 말씀 드리고 있는 바---, 따지고 본 즉,
한자의 역사적! 골간(骨幹)인, ‘우리 말’을! 간과한 것이라는!
해서, 그런 어설픈 ‘조자론’의 개념으로,
한자를 만들게 되면, ‘해서(楷書)’에서 정립된,
‘한자의 기초’가, 그 고대 역사가! 붕괴된다는 말씀.
그런 즉,
이를 테면, 1964년에 제정, 공포된, 소위, ‘간체자(簡體字)’[jian³ ti³ zi⁴, 쟨티즈]의,
2238자는, 기존의 한자, 즉, ‘번체자(繁體字)’ [fan² ti³ zi⁴, 판티즈]의 획수를 과감히!
줄인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한자의 ‘조자(造字)
개념’도 서툴게! 오해했다는 것이고. 비록, 중국 공산당 정부의 강한 ‘의지’에 따라,
이제는, 그대로, 정착이 됐다지만---. 그런 의미에서, ‘[쟨티즈](簡體字)’는,
---긍정적, 부정적, 양 측면에서---, 부분적이나, 가히, 혁명적인 것이다.
혹시, 그네들이 알고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옛 역사’와는 단절하려는!
예를 들어,
‘[쟨티즈](簡體字)’의, ‘队’[dui⁴, 뚜이], 즉, ‘[판티즈](繁體字)’의,
‘대(隊)’[dui⁴, 뚜이]의, 경우를 살핀다.
---‘team’이라는 뜻의.
한자, ‘대(隊)’는, 옥편에는, 많이/더불어/함께 좇는) 떼,
무리’ 등의 뜻이 있다. ---우리 말의, ‘ㅁ/ㅂ/ㅎ+ㅈ’ 발음의 어휘들이다.
따라서,
중국어의 대(隊)[dui⁴, 뚜이]= 阜/阝[fu⁴, 푸]+㒸[sui⁴, 쑤이]’는,
---한자 부수(部首)의 뜻대로,
무슨, ‘언덕(阜)에서? 따르는(㒸)’/ ‘follow (㒸)
from hill (阜)’에서 나온 것이 전혀 아니라,
내가 보기로---, 우리 말의,
‘많이/더불어/함께 (à [푸])+좇아서 (à [쑤이])’+‘(그 우두머리를)
따르는 여럿 (= 떼)à [뚜이]’이다.
---우리 말의 ‘ㄹ’à 중국어의 [y].
한편,
‘[쟨티즈](簡體字)’의, 대(队)[dui⁴, 뚜이]의 경우,
= ‘阝[fu⁴, 푸]+人[ren², 런]’은, 이를 굳이! 그 부수(部首)의 ‘뜻’으로 보자면,
‘많은+사람(들)’이 되겠는데, 그럴 경우, 비록, ‘따르는/ follow’의 뜻은 없지만,
그래도 억지로, 말은 되는 듯 하나, 그 [뚜이]의 ‘발음’만큼은,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를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
중국인 한학자들 왈(曰), 자기네의? 옛 ‘고음(古音)’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오래 되어서 잊은?
---웃기는 얘기이다.
그 ‘고음’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민족이, 렇게, 눈 부릅뜨고, 살아 있는데!
이것이 그 ‘[쟨티즈](簡體字)’를 만들었던, 당시의, 중국인 학자들의 한계이다.
---한자의 근원을 모르는! ---역사를 억지로 꾸미려는!
참고로,
영어의 ‘대(隊)’, [팀](team)은, 고대 영어, O.E.의,
‘team’ (= 멍에를 같이 진, 끄는 짐승의 짝/ set of draft animals yoked together),
원 [게르만]어, P.Gmc.의, [타우마즈](taumaz = 아마도? 끄는 것/that which draws’ ß ‘taugmaz’
(= action of drawing) ß 원 인도-[유럽]어, PIE의,
[데우크](deuk = 끌어 당기는/pull)에서 왔고, 이는
[라틴]어, [두체레](ducere = 이끄는/lead)와 관계된다고 한다.
내가 보기로, [두+체+레](ducere)는,
우리 말의, ‘따라서+좇게 하는+그러한’이고,
[데우크](deuk)는, 우리 말의, ‘따르도록 하는
(그래서, 붙잡아 당기는)’이며,
따라서, [타우+마+즈](taumaz)는, 우리 말의, ‘따르도록+붙잡아+좇게 하는’일 터.
즉, [팀]에는, ‘leader’와 ‘follower’가, 적어도, ‘공유하는 가치(shared values)’가,
같이 있다는 말씀.
---그저, 사람 수만 많다고 해서,
[팀], 혹은, [뚜이](隊, 队)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
따라서, 5만 개든, 8만 개든,
아니, 앞으로, 10만 개가 되든 간에,
그 ‘한자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묘사할 대상도 증가하고,
그에 따라, 어떤 식이든, 꿰어 맞추면 맞출수록,
그 숫자는 늘어가니까---.
문제는, ‘조자론(造字論)’의 개념이다.
따라서, ‘해서(楷書)’ 이후에 만들어진 ‘한자’들은,
---내가 보기로는---, 마구잡이로!
‘뜻’만 꿰어 맞춘 것이라는 말씀.
---
다음 순서로는,
앞서 올린 글들 중에서,
‘한자의 조자론’에 관련된 부분을
좀, up-date하여,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도,
계시다고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