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지진 속 온정(溫情)…많고 많은 사연들 소개

아람누리 2013. 4. 22. 21:08

 

 

지진 속 온정(溫情)…많고 많은 사연들 소개

                                                                                          2013年04月22日
 
2013년 4월 20일 08시 02분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북위30.3도, 동경103.0도)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재난 속 가족애, 수술실 밖에서 아버지를 1시간 동안 안고 기다린 아들

임시 천막 병원 수술실 앞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안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리가 없어 아들이 아버지를 1시간이나 안고 서 있었지만 아들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강인한 소녀, 부상을 입은 가운데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소녀

 

 

모성의 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무너진 벽을 지탱한 어머니

아들이 벽에 깔리자 엄마는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들을 구하려 했다. 3층에서 침대가 떨어지기도 했는데 아들은 엄마에게 상관하지 말고 빨리 피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있는 힘을 다해 벽을 밀어내고 아들을 구했다. 아들을 구한 엄마는 본인도 이런 엄청난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랑이 없는 결혼식장 “재난 지역 구조를 위해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잘 보살필 거예요”

20일 지진 발행 후, 원래는 20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청두(成都)군사구역 모 부대 군인인 줘자(卓佳) 씨는 명령을 받고 부대로 복귀했다. 신부인 천칭(陳靜) 씨는 눈에 눈물이 글썽이긴 했지만 미소를 띄며 “재난 지역 구조를 위해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잘 보살필 거예요”라고 말했다.

 

 

 

 

다친 남동생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중상을 입은 누나

지진 발생 날 아침에 두 남매가 일어나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던 찰나에 집이 무너져 깔리게 되었다. 그러나 12살인 누나가 2살 남동생에게로 달려 들어 동생을 보호하여 비록 누나는 크게 다쳤지만 동생은 살 수 있게 되었다.

 

 

야안(雅安)의 한 여성 앵커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지진 관련 뉴스를 보도했는데 그녀를 두고 ‘가장 아름다운 신부’라고 칭했다.

 

 

“물 좀 드세요” 고마운 구조대원들을 위해 무료로 물을 제공하는 시민들

 

 

지진으로 어머니를 잃었지만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부상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야안 지진 구조에 필요한 혈액 공급을 위해 무상으로 적극 참여하는 전국민들

 

 

 

야안 임시 천막 안에서 ‘새 생명’을 낳은 임신부

 

 

사랑에 대한 시험, 여자 친구를 무너지는 벽에서 보호하려다 여러 곳에 부상을 입은 청년…여자 친구는 조금도 다치지 않아

 

 

 

지진 폐허더미에서 구출될 당시 아이를 품에 안고 있던 어머니

구조대원들이 지진 폐허더미에서 한 여성을 구출해 냈는데 이 여성은 품에 자신의 아이를 안고 있었다. 진찰 결과 어머니는 아직 심장이 뛰고 있었지만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부상을 입은 아내를 위해 무릎을 꿇고 햇빛을 가려주는 남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