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책 버리기 대작전’, 2천 권의 책이 대중교통서 무료로 제공
December 23, 2016
직원이 경전철 빈자리에 책을 올려놓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12월 22일 충칭(重慶)궤도교통그룹과 한 문화단체에서 약 2,000권의 책을 충칭시의 경전철 및 지하철 좌석에 배치했다. 시민들은 자리에 앉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 책을 볼 수 있었고 다 읽은 책은 충칭 대중교통 서비스센터나 매장, 공원 등 휴식공간에 반납하면 된다.
당일 배치한 책은 인문, 사회, 과학 등 분야의 책이 많았고 책에는 ‘책 버리기 대작전, 전 국민의 행복한 독서의 길’이라는 문구와 QR코드가 새겨져 있었다. 독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이 책의 이동경로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26,000권의 책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도시의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시설에 배치되었고 독자들을 통해 이동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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