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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닝하이, ‘18강 태각’ 선보이며 맞이하는 원소절

아람누리 2016. 2. 23. 10:55





저장 닝하이, ‘18강 태각’ 선보이며 맞이하는 원소절

                                                                                                   February 22, 2016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2일] 2월 21일 500년 전통을 가진 원소절(元宵節) 행사가 저장(浙江)성 닝하이(寧海)현 첸퉁(前童) 옛마을에서 열렸다. 사람들은 폭죽 소리와 음악 소리에 맞춰 고정(鼓亭)과 18강 태각(擡閣, 한족의 민속 가무) 등을 선보이며 의기양양하게 길을 걸었다. 이날 많은 성내외 관광객들이 모여 민속 공연을 구경했다.

 

첸퉁 원소절 행사는 명나라 때부터 시작되었고 음력 1월 14일부터 1월 15일까지 촌민들이 새해 풍년을 기원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8강 태각을 선보이며 마을 주위를 돌아다니는 풍습이다. 이후 이 행사는 저장(浙江)성 동부 지역에서 원소절 기간에 진행되는 큰 행사로 자리를 잡았으며 2014년 중국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