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중국 올해의 한자와 단어에 ‘廉’와 ‘인터넷+’ 선정

아람누리 2015. 12. 24. 13:00

 

 

 

중국 올해의 한자와 단어에 ‘廉’와 ‘인터넷+’ 선정

                                                                                                                   December 2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중국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 상무인서관(商務印書館) 및 인민망(人民網) 등이 주최하는 ‘2015 중국어 총결산’에서 올해의 한자와 단어를 공개했다.

   올해 중국의 한자와 단어에는 ‘청렴할 렴(廉)’과 ‘인터넷+’가,

   세계의 한자와 단어에는 ‘두려울 공(恐)’과 ‘반테러’가 각각 선정되었다.

 

올해의 한자 및 단어와 함께 올해의 10대 유행어와 10대 신조어, 10대 인터넷 용어도 공개되었다.

    올해의 10대 유행어로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인터넷+’, ‘난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시마회(習馬會•시진핑-마잉주 회담)’, ‘파리 테러 습격사건’, ‘투유유(屠呦呦)’, ‘4개의 전면’, ‘대중창업 및 만인혁신’, ‘상호연계와 소통, 공동 향유와 공동 거버넌스’가 꼽혔다.

   한편 ‘인터넷+’, ‘대중창업 공간’, ‘획득감’, ‘비(非)수도기능’, ‘인터넷 콜택시(網約車)’, ‘적색수배령(紅通)’, ‘단기 휴가’, ‘열병식 블루(藍)’, ‘위안화 SDR 바스켓 편입’, ‘일조일마(一照一碼, 영업허가증마다 고유번호 표시)’는 올해의 10대 신조어로 선정되었다.

  또 올해의 10대 인터넷 용어는 네티즌에게 익숙한 ‘중요한 일은 3번 말해야 한다’, ‘(사직 이유로) 넓은 세계를 보러 가고 싶다’, ‘도시인들은 정말 놀 줄 안다’, ‘나라를 위해 증시를 지킨다’, ‘얼굴로 먹고 살 수 있으면서 재능에 기대 산다’,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 ‘베이비(‘자신’을 말함) 놀라 죽을 뻔했잖아’, ‘거의 멘붕이다’, ‘내 엄마는 내 엄마다’, ‘품격에 주목하세요’가 차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22일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