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의 한자와 단어에 ‘廉’와 ‘인터넷+’ 선정
December 2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중국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 상무인서관(商務印書館) 및 인민망(人民網) 등이 주최하는 ‘2015 중국어 총결산’에서 올해의 한자와 단어를 공개했다.
올해 중국의 한자와 단어에는 ‘청렴할 렴(廉)’과 ‘인터넷+’가,
세계의 한자와 단어에는 ‘두려울 공(恐)’과 ‘반테러’가 각각 선정되었다.
올해의 한자 및 단어와 함께 올해의 10대 유행어와 10대 신조어, 10대 인터넷 용어도 공개되었다.
올해의 10대 유행어로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인터넷+’, ‘난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시마회(習馬會•시진핑-마잉주 회담)’, ‘파리 테러 습격사건’, ‘투유유(屠呦呦)’, ‘4개의 전면’, ‘대중창업 및 만인혁신’, ‘상호연계와 소통, 공동 향유와 공동 거버넌스’가 꼽혔다.
한편 ‘인터넷+’, ‘대중창업 공간’, ‘획득감’, ‘비(非)수도기능’, ‘인터넷 콜택시(網約車)’, ‘적색수배령(紅通)’, ‘단기 휴가’, ‘열병식 블루(藍)’, ‘위안화 SDR 바스켓 편입’, ‘일조일마(一照一碼, 영업허가증마다 고유번호 표시)’는 올해의 10대 신조어로 선정되었다.
또 올해의 10대 인터넷 용어는 네티즌에게 익숙한 ‘중요한 일은 3번 말해야 한다’, ‘(사직 이유로) 넓은 세계를 보러 가고 싶다’, ‘도시인들은 정말 놀 줄 안다’, ‘나라를 위해 증시를 지킨다’, ‘얼굴로 먹고 살 수 있으면서 재능에 기대 산다’,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 ‘베이비(‘자신’을 말함) 놀라 죽을 뻔했잖아’, ‘거의 멘붕이다’, ‘내 엄마는 내 엄마다’, ‘품격에 주목하세요’가 차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22일 12면
'떠오르는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이저우 레이산현서 묘족 축제 성황리에 열려 (0) | 2016.01.02 |
---|---|
네이멍구 바단지린 사막의 석양, 혼을 빼놓는 절경 (0) | 2016.01.02 |
우전 먹거리, 아름다운 풍경 못지않은 ‘치명적 유혹’ (0) | 2015.12.22 |
‘디즈니•신년 훙바오 골드 세트’ 상하이에 등장 (0) | 2015.12.21 |
산시 ‘등롱촌’, 새해를 밝히는 화려한 등불 (0) | 201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