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오는 ‘자오룽제’ 맞아 풍년 기원
March 21, 2014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자오룽제(招龍節, 용을 부르는 제사)는 구이저우(貴州) 성 첸둥난(黔東南) 먀오(苗)족•동(侗)족 자치주에 사는 묘족의 중요한 절기다. 묘족 대대로 전해져 오는 노래 <펑무(楓木)가> 중에는, 이 지구상에 수룡 12마리와 가뭄을 주관하는 용 12마리가 있었는데 12마리의 수룡은 물소가 주관하고 가뭄을 주관하는 용은 인간이 주관하였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묘족이 용을 부르는 목적은 오곡이 풍성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다.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구이저우 레이산(雷山) 현 룽탕먀오자이(龍塘苗寨)에서 ‘자오룽제’가 열린다.
리쉐(李雪) 촬영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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