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중국 청해 라마불교 예술전

아람누리 2013. 5. 18. 19:01

 

 

 

중국 청해(靑海)  티베트(라마)불교 예술전

 

 

 

 

주최   :  청해성 문화방송사, 주한중국문화원

주관  :  청해성 공예미술관리보호실, 청해성 박물관

후원  :  주한중국대사관

장소  :  주한중국문화원   2층 전시실

기간  :   2013.5.18. ~  6.14.

 

 

   청해(靑海)는 라마 불교의 주요 발원지중 하나이다. 라마불교예술은 탱화회화,석화조각, 조형조각상 등의 예술 표현 방식을 주로 한 예술이다. 또한 정교한 공예, 농후한 특색, 양식의 다양성 등은 라마 불교의 대표적 특징이며, 중화민족문화예술의 보고(寶庫)중에서도 진귀한 예술 보배이다.

   이번 <청해라마불교예술展>의 전시품들은 중국공예미술 명인들의 진귀한 소장품과  함께 청해 성(省)박물관의 소장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 기 한 기의 금동 조각상마다,  한 폭 한 폭의  탱화 벽화마다,  하나 하나의 종교 법기(宗敎法器)마다 예술적 매력을 뿜어 내고 있으며,  고원 민족민간기술의 아름다움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전시품들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청해를 알고, 이해하여 더 가까워져 칭짱고원(靑藏高原)의  신비로운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티베트(라마) 불교 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탱화展”와 함께 매우 정교한 “조각展”, 화려하고 수준높은 “자수공예展”, 신비로운 신선의 발자취 “종교법기展”로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평면 및 입체 전시로 진행되었다..

티베트(라마) 불교예술은 깊이가 깊고 심오하며, 인도, 네팔, 서역, 중원등의 예술특색을 흡수하여 창조되어 라마종교의 문화와 독특한 설상(雪域)문화예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전시는 청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티베트(라마) 불교예술의 다양함과 신비로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다.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한국국민들이 좀 더 많이 청해 티베트 민속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품을  만들고 있는 수공예 장인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작품

 Xia WuJiao ( 夏吾角 ) : 男, 장족(藏族),  청해성2급 민간공예사

 

 

 

 

 

Niang Ben ( 娘本): 男, 장족(藏族), 중국지식소유권문화대사

 

 

 

Luo MeiLi ( 罗美丽) :  女, 한족(汉族) ,청해성 민간공예사

 

 

 

 

 

 

 

 

 

 

 

 탱화예술

 

 

 

 

**탱화(幀畵/唐卡:탕카)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벽에 거는 불화의 종류.

족자 또는 액자로 만들어 사용했다. 탱화의 '탱'(幀)은 '틀에 그림을 붙이는 것', '걸개', '서화를 세는 단위' 등을 뜻한다.

탕카는 서구 예술과 같이 자유롭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의궤의 법칙에 따라 그려졌는데, 그 속에 담긴 주제를 통해서 티베트 불교(라마교)를 잘 이해할 수 있다. 탕카에 주로 묘사하는 것은 천신이나 라마승에 의해 둘러싸인 부처 및 그의 삶 속에 나타난 여러 장면, 우주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만다라, 성자들 등이다.

탕카는 화가의 서명이 없고 날짜도 기록되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대략 10세기경에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천은 대개 모슬린이나 아마로 틀 위에 팽팽히 잡아 묶고 물에 갠 소석회와 동물아교를 섞어 바른 뒤 잘 말려서 두꺼워진 표면을 조개껍데기로 문질러 부드럽고 윤기나게 만들어서 준비한다. 먼저 숯으로 인물의 윤곽선을 그리고, 주로 석회가루와 글루텐을 섞은 광물질의 색깔로 메워나간다. 색상은 회백색, 빨간색, 비소가 섞인 노란색, 황산염이 섞인 녹색, 선홍색, 군청색, 남색이 가장 널리 쓰이고, 배경과 장식은 금칠을 한다. 그림 위에는 납작한 나무판, 밑에는 둥근 막대를 대며 가장자리는 무늬를 넣어 짠 비단으로 고정시킨다. 때로는 먼지 방지용 커튼으로 얇은 비단이 사용되기도 한다. 아래쪽의 가장자리에 꿰맨 무늬가 있는 비단조각은 탕카의 '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태고의 조물주나 모든 창조물의 근원을 나타낸다. 이것은 라마승의 감독하에 평신도가 그리는 것이 보통이나 반드시 라마승에 의해 봉헌되어야만 비로소 종교적인 가치를 갖는다. 

 

 

 

 

 

 

 

 

 

 

 

 

 

 

 

 

 

 

 

 

 

 

 

 

 

 

 

 

 

 

 

 

 

 

 

 

 

 

 

 

 

 

 

 

 

 

 

 아래는  비단 자수  예술

 

 

 

 

 

 

 

 

 

 

 

 

 

  

 

 

 

 

 조소품 : 조소란 재료를 깍고 새기거나 빚어서 입체형상을 만드는 예술 창작 방법중 하나이며,  보통 조각과 소조를 아울러 이른다.  소조가 가능한 자료(석고, 규소, 점토 등)와 조각이 가능한  재료(목재, 옥석, 마노, 알루미늄, 플라스틱,사암, 구리 등)을 이용하여 보고 만질 수 있는 예술형상을 창조해 낸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구리로 만든 불상, 점토불상,은으로 만든 그릇, 목조각, 흑도기(黑陶)등이 포함되어 있다. 청해무형문화유산이자 민간수공예 장인의  정교함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종교법기(宗敎法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