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광저우 고속철 연말 전구간 개통…8시간 소요
November 27, 2012
[<인민일보> 11월 26일 02면] 11월 25일 아침 7시 50분,
CRH380A 고속철도가 베이징 서역을 떠났다. 징광(京廣, 베이징-광저우) 고속철이 베이징에서 정저우(鄭州)까지 운행 설계도에 따른 시범 운행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한달 후, 징광 고속철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 8시간 정도 소요
징광 고속철의 전체 노선 길이는 약 2200km로 중국 남북을 종단하는 쾌속 여객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12월에 징광 고속철도 우한(武漢)-광저우 구간이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9월, 징광 고속철의 정저우-우한 구간이 개통되었다. 현재까지
징광 고속철은 베이징에서 정저우 구간만 미개통된 상태이다. 전체 노선이 개통된 이후에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8시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징광 고속철도에서는 베이징에서 스자좡(石家莊)까지 또 스자좡에서 정저우까지 가는 구간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681km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이다. 초기 운행 속도는 시속 약 300k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이
개통된 후에는 베이징에서 광저우, 그리고 다시 선전(深圳)까지의 전체 구간이 모두 개통될 것이며 이 노선을 따라 스자좡-타이위안(太原),
정저우-시안(西安), 우한-허페이(合肥), 한커우(漢口)-이창(宜昌) 등 구간에도 고속철이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바오단(鮑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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